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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동지방의 중심부에 있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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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09년 02월 18일 (15:00)조회수조회수 : 3,428
강원도 영동지방의 중심부에 있는 시.

개요


강릉시/강릉시
통일신라시대 이후 영동지방의 행정·문화·경제·교육의 중심을 이루어 왔다. 1995년 명주군과 통합시를 이루어 관광산업을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지역개발이 기대되는 곳이다. 주문진읍·성산면·왕산면·구정면·강동면·옥계면·사천면·연곡면·홍제동·남문동·명주동·임당동·성내동·성남동·금학동·용강동·옥천동·교동·포남동·초당동·강문동·송정동·견소동·내곡동·회산동·장현동·담산동·박월동·노암동·유산동·월호평동·신석동·운산동·입암동·청량동·두산동·학동·병산동·남항진동·유천동·지변동·죽헌동·대전동·운정동·난곡동·저동·안현동 등 1개읍 7개면 39개동이 있으며, 시청소재지는 명주동이다. 면적 1,040.00㎢, 인구 230,080(2003), 인구밀도 221.2명/㎢(2003).

연혁


강릉시/강릉시 전경
〈삼국사기〉 지리지를 비롯하여 그 이후의 역대 관찬 사서 및 지리지에는 삼국 이전의 강릉을 예(濊)나라, 한사군 시대에 임둔군(臨屯郡), 고구려 때의 하서량(河西良:또는 河瑟羅)으로 기록했다. 그러나 〈대동지지〉에는 본래 진한의 땅이라고 기록, 강릉을 예국·임둔군·동부여 등으로 보는 설을 부정했다. 즉, 강릉은 본래 진한의 하슬라국이었다가 뒤에 신라가 점령하여
하슬라주
군주를 설치했다는 것이다. 6세기 이후에는 신라의 영토가 되어 639년(선덕왕 8)에는 북소경(北小京)을 두었고, 658년에는 말갈과 인접해 있다는 이유로 소경을 폐지하고 주(州)를 만들어 도독을 파견했다. 757년(경덕왕 16)에는 명주도독부로 이름을 바꾸고 9군 25현을 관할하게 했다. 이때 동제현(棟堤縣)·지산현(支山縣)·정선현(旌善縣) 동산현(洞山縣)을 속현으로 두었다. 고려에 들어 936년 동원경(東原京:또는 桃源京·北濱京)이라 했다가 940년 다시 명주로 바꾸었다. 그후에도 몇 차례의 개편을 거쳐 1012년 명주군방어사가 되어 동계(東界)에 속했으며, 이때 우계현(羽溪縣)·정선현·연곡현(連谷縣)을 속현으로 관할했다. 1260년에는 공신 김홍취의 고향이라 하여 경흥도호부(慶興都護府)로 승격되었다. 1308년(충렬왕 34)에 강릉부로 개칭됨으로써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 1389년에는 대도호부로 승격했다. 조선에서도 강릉대도호부가 유지되고 영동지방의 중심역할을 계속했다. 1666~75년, 1782~90년에 현으로 강등되기도 했다. 1895년 지방제도 개편에 따라 강릉부가 되어 강릉군 등 9개군을 관할했으나 1896년 13도제 실시로 4등군이 되어 강원도에 소속되었다. 1906년 월경지 정리에 의해 두입지(斗入地)였던 대화면·진부면·봉평면이 평창군으로, 임계면·도암면이 정선군으로, 내면이 인제군으로 이관됨으로써 대관령 서쪽, 오대산 주변지역을 잃게 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으로 북일리면·북이리면·남일리면 등 3개면이 군내면으로 통합되어, 1917년 강릉면으로 개칭되었고, 1931년 강릉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1955년 강릉읍·성덕면·경포면이 통합되어 강릉시로 승격되었고, 강릉군은 명주군으로 개칭했다. 1995년 배후 생산지 기능의 명주군과 소비지로서의 강릉시가 통합되어 도농통합시가 되었다(→ 명주군).


楊普景 글

자연환경


강릉시/경포호, 강원 강릉시 저동
한반도의 등줄기를 이루는 태백산맥의 동쪽에 위치하며, 동해와 접하고 있다. 지세는 대체로 험준한 내륙의 고산지대(해발고도 500m 이상), 해안주변에 발달한 평야지대(100m 이하), 이들 사이의 중산간지대(100~500m)로 3분된다. 서쪽 내륙에는 이 지역의 북쪽 경계로부터 철갑령(鐵甲嶺:1,013m)·두로봉(頭老峰:1,422m)·동대산(東大山:1,434m)·옥녀봉(玉女峰:1,146m)·노추산(老鄒山:1,322m)·석병산(石屛山:1,055m) 등의 고산(高山)이 연이어 솟아 있으며, 중심시가지는 마명산(馬鳴山:94m)·모산봉(母山峰:104m)·시루봉(73m)·태장봉(胎藏峰:108m) 등 100m 내외의 낮은 구릉지를 이룬다. 서쪽 경계지역과 왕산면의 대부분은 고산지대에 속한다. 구정면·성산면·사천면 및 북쪽의 연곡면과 주문진읍은 해발고도 100m 이하의 비교적 낮은 구릉지와 평야가 발달해 있으며 해안 곳곳에 석호가 나타난다. 해안 서쪽은 중산간지대로 특히 동남부에 위치한 강동면과 옥계면의 대부분이 여기에 속한다. 이와 같은 서고동저형(西高東低型) 지세로 인하여, 거의 모든 하천들이 서쪽 고산지대에서 발원하여 중산간지대를 거쳐 동해로 유입한다. 주요하천으로는
남대천(南大川)이 이 지역의 중앙을 가로질러 동해로 유입하며, 북쪽에는 오대산맥의 연봉(連峰)인 동대산에서 발원하여 동해로 흘러드는 연곡천(連谷川)이 있다. 연곡천연안의 중산간지대에서는 소금강(小金剛)·삼대폭포(三臺瀑布) 등이 절경을 이루며, 이를 벗어나면 주변에 비옥한 충적평야를 형성하고, 해안에 이르러서는 아름다운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그밖에 연곡천과 남대천 사이에는 사천천(沙川川)이 흐르며, 남대천 이남에는 군선강(群仙江)·낙풍천(樂豊川)·주수천(珠樹川) 등이 모두 동쪽으로 흘러 바다로 유입한다. 하천에 의해 운반된 백사는 해안에서 연안조류와 파랑의 작용으로 사취·사주 등을 형성하나, 해안선은 비교적 단조롭다. 주문진에서 옥계에 이르는 해안을 따라 모래밭이 펼쳐져 있고, 해송으로 우거진 해안사구가 분포하며, 석호인 경포호가 있다. 통합 전 강릉시 지역은 연평균기온 12.5℃ 내외, 1월평균기온 -0.4℃ 내외, 8월평균기온 24.6℃ 내외로, 1월평균기온이 같은 위도상의 영서지방보다 높은 이유는 북서계절풍이 태백산맥을 넘을 때 나타나는 푄(föhn) 현상과 동한난류(東韓暖流)의 영향에 기인한다. 연평균강수량은 1,375.8㎜로 산지를 등지고 바다에 면해 있어 비교적 많은 편이다. 특히 동해에서 불어오는 북동풍의 영향으로 겨울철에 눈이 많이 와 1956년에는 하루 120cm를 기록한 예도 있다. 또한 4~6월에는 오호츠크 해 고기압의 영향으로 안개가 자주 발생한다. 식생은 대부분 침엽수림이며, 해송 등 소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한편 통합 전 명주군 지역은 연평균기온 12.1℃ 내외, 1월평균기온 -4.6℃ 내외, 8월평균기온 28.9℃ 내외이며, 연평균강수량은 1,375.8㎜ 정도이다.

인구


강릉시/강릉시 대학로 거리, 강원 ...
1995년 통합 이전 명주군 지역은 1960년대 후반까지는 인구증가추세가 계속되어왔으나, 1970년부터 절대인구의 감소추세를 보였다. 1970년 이후 20년간의 인구증감추이를 5년 단위로 살펴보면, 1970~75년에 -4.08%, 1975~80년에 -41.89%, 1980~85년에 -2.61%, 그리고 1985~90년에는 -9.49%로 지속적인 인구감소를 보였다. 인구감소의 원인으로는 도시화·산업화에 따른 농어촌지역의 인구유출, 행정구역의 변경, 그리고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인한 광산촌 인구의 감소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1975~80년에 인구감소율이 갑자기 커진 것은 묵호읍이 동해시로 편입되면서 분리되어 나갔기 때문이다. 가구당 인구수는 1970년에 5.3명이던 것이 1980년에 4.7명, 그리고 1990년에는 4.1명으로 감소했다. 1990년 남녀 성비(性比)는 104.8:100로 강원도 평균(103.1:100)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중산간지대의 광산개발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릉시는 1955년 시로 승격된 이후 도시화가 꾸준히 진행된 곳이다. 연도별 인구를 살펴보면 1960년 6만 4,720명, 1970년 7만 4,489명, 1980년 11만 6,903명, 1990년 15만 2,605명, 1995년 22만 2,917명으로 계속 증가했다. 1970~80년에는 4만 2,414명이 증가하여 56.9%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1980~90년에는 3만 5,702명이 증가하여 30.5%의 증가율을, 1990~95년에는 명주군과의 통합으로 7만 312명이 증가해 46%의 인구증가율을 보였다. 행정구역별 인구분포를 보면, 통합 이전 명주군에 속했던 8개 읍·면 지역의 인구는 시 전체인구의 약 30%에 불과하고, 인구의 대부분은 동지역에 거주한다. 특히 남대천변을 중심으로 교동·남포동·입암동 등지의 인구증가가 두드러지는데 이들 지역은 신흥 주택개발지역이다. 중앙동과 임당동은 중심업무지역으로 상주인구율이 낮다.

산업·교통


강릉시/주문진항,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영동 제1의 거점도시이며, 전국 10대 관광권인 설악산권에 속하여 상업과 서비스업이 발달해 있다. 경지면적 113.01㎢ 중에 논이 62.11㎢, 밭이 50.90㎢로 밭보다 논이 많으며, 경지율은 10.8%이다(1995). 주요농산물은 쌀·보리·감자·옥수수·콩 등이며, 근교농업으로 채소와 과일 재배가 활발하다. 특히 감은 연간 755t이 수확되어 특산물로 곶감이 생산되고 있다. 총가구 중 농업가구는 11.9%에 불과하다. 지형·기후·강수량 등 자연조건이 양호하여 대체로 다른 도시에 비해 농업이 활발한 편이고 논의 그루갈이도 가능하다. 시 중심시가지 외곽에서 이루어지는 축산업은 돼지·젖소·오리·칠면조 등의 사육이 증가하는 반면 한우사육과 양계·양봉 등은 감소하고 있다. 임야면적은 전체 면적의 81%를 차지하고 임목축업은 강원도나 전국 평균보다 크게 앞선다. 종실류·버섯류·약용류·산채류 등 풍부한 임산자원을 지니고 있다. 근해에는 한류와 난류가 교차해 어족이 풍부하며, 명태·오징어·꽁치 등이 주로 어획된다. 주문진읍이 어업의 중심지이며, 그밖에 사천면과 옥계면의 해안에서도 어업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1995년 현재 수산업가구는 1,878호, 수산업인구는 5,803명으로 수산업가구가 전체가구의 약 2.7%에 불과하다. 광업은 중산간지대를 이루고 있는 옥계면에서 활발하다. 그러나 1987년 이후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많은 탄광이 폐광되었다. 공업은 한라시멘트를 제외하고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주문진읍과 입암동에 조성된 농공단지에는 농수산물 가공업체와 기계·자동차정비·제재 등의 경공업체가 입지해 있다. 이밖에 경월소주·초당두부·조미오징어 등의 공장이 있다.



영동의 상업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관광·소비도시의 특성에 따라 상업과 서비스업이 발달했다. 음식점·술집·숙박업소 등이 전체 판매업소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어 경제기반이 주로 관광산업임을 알 수 있다. 예로부터 영동지방은 물론 부산·원산 등지에서도 장꾼들이 몰려와 성시를 이루던 강릉장은 곶감·소·삼베 등의 거래규모가 크기로 이름나 있었으나, 최근 잇따른 상설시장의 개설로 그 기능이 쇠퇴하여 소규모의 토산품 정도만 거래되고 있다. 1996년 현재 중앙·서부·동부·자유시장 등의 상설시장과 5일 정기시장이 1군데 있으며 단오제 때는 남대천변을 따라 장이 서기도 한다.


교통은 1960년대에 영동선과 태백선이 완공되었고, 1975년 영동고속도로와 1979년 동해고속화도로가 개통됨으로써 여객·화물수송이 편리해졌으며, 영동지방 교통의 중심지를 이루고 있다. 그밖에 속초로 연결되는 7번 국도가 있으며, 주문진에서 오대산으로 연결되는 6번 국도, 강릉에서 임계로 이어지는 35번 국도가 있다. 특히 영동고속도로의 개통과 함께 휴항중이던 서울-강릉 간 항공노선이 1986년부터 다시 운항되고 있다. 도로총길이 800.48km, 도로포장률 57.5%이며, 서울과의 거리는 229km(3시간 20분)이다.

유물·유적·관광


정동진역/강원 강릉시 강동면에 있는 ...
강릉은 고대 예나라의 도성지였다 하며, 통일신라시대 이후 영동지방의 행정·문화·교통·교육 등의 중심지로 발전해왔다. 더구나 지형상 고립되어 많은 유물·유적이 남아 있으며, 강원도 내 지정문화재의 9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지정문화재(국보 1, 보물 15, 중요무형문화재 2, 중요민속자료 1, 사적 1, 명승지 1, 천연기념물 2)와 도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 31, 무형문화재 1, 기념물 15), 문화재자료 27점이 있다. 선사유물로는 예나라의 토성지에서 출토된 빗살무늬토기, 포남동의 석기, 초당동의 민무늬토기 등이 있다. 불교문화재로는 한송사지석불상(보물 제81호)·대창리당간지주(보물 제82호)·수문리당간지주(보물 제83호)·신복사지석불좌상(보물 제84호)·굴산사지부도탑(掘山寺址浮屠塔 : 보물 제85호)·굴산사지당간지주(掘山寺址幢竿支柱 : 보물 제86호)·신복사지3층석탑(보물 제87호)·낭원대사오진탑(郎圓大師悟眞塔 : 보물 제191호)·낭원대사오진탑비(보물 제192호) 등이 있다. 유교문화재로는 문묘대성전(보물 제214호)·향현사(鄕賢祠:강원도 유형문화재 제8호)·강릉향교(강원도 유형문화재 제99호) 등이 있다. 건축물로는 객사문(국보 제51호)·오죽헌(보물 제165호)·해운정(보물 제183호)·선교장(船橋莊:중요민속자료 제5호)을 비롯하여 경포대·칠사당·오리정·화부산사·황산사·경양사·방해정·경호정 등 다수가 있다. 전적 및 서화 문화재로는 이이의 수필본인 〈격몽요결〉(보물 제602호), 〈정덕계유문무잡과방목 正德癸酉文武雜科榜目〉(보물 제603호), 이씨분재기(李氏分財記:강원도 유형문화재 제9호), 이이의 유품(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호), 신사임당의 초충도병(草蟲圖屛: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1호) 등이 있다. 천연기념물로 주문진읍 장덕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166호)는 수령이 약 800년 정도에 이르는 거목이고, 연곡면 삼산리 소나무(천연기념물 제350호)는 16세기 중엽 이율곡이 심었다고 전해지며, 현재는 부락의 수호목으로 추앙받고 있다. 또한 한말 문헌보관창고인 대전동석실(大田洞石室)과 영산이씨이효일열비·밀성박씨칠효비·김덕장효자비 등 효자·효부·열녀 비가 많다.



강릉은 풍부한 문화유산,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4계절 관광·휴양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배후 관광지로는 설악산국립공원이 있으며, 오대산국립공원·용평스키장·대관령스키장·경포대·오죽헌·석화동굴·낙가사·보현사·주문진해수욕장·옥계해수욕장·연곡해수욕장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그밖에 연곡면 삼산리에 있는 청학동 소금강은 명승지 제1호로 지정되었는데, 무릉계·청심대·구룡폭포·만물상 등 절경으로 유명하다. 문화재는 중심시가지에 집중분포한다. 영동고속도로와 동해고속화도로가 개통되고, 서울-강릉 간 정기항로가 재개되어 대도시 관광객의 왕래가 더욱 편리해졌다.


교육·문화



강릉단오제/강릉단오제의 단오굿 중 심청굿, ...
전통 교육기관으로 강릉향교가 있으며, 최초의 근대 교육기관은 한말 선교장 내에 건립된 동진학교와 초당동에 세워진 영어학교가 있다. 1949년에는 향교 내에 강릉명륜중학교가 설립되어 현재 명륜고등학교로 발전했다. 이 지역의 교육기능은 강릉시 중심부에 주로 의존하여 상급학교로 갈수록 그 의존도가 크다. 예를 들면 초등학교는 거주지에서 가까운 학교에 다니지만, 중·고등학교로 갈수록 강릉시 중심부에 소재한 학교에 통학하는 학생이 많다. 이는 앞에서 제시한 각급 학교별 학생수가 상급학교로 갈수록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통계치를 통해서도 알 수 있는데, 이러한 영향으로 중심시가지에 있는 고등학교 학생수가 중학교 학생수보다 더 많은 현상을 보인다. 내륙산간지역의 인구수가 계속 감소함에 따라 발생하는 초등교육기능의 쇠퇴는 교육부문에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1995년 현재 유치원 56개소, 초등학교 45개교, 중학교 12개교, 고등학교 11개교와 강릉대학교·관동대학교·영동전문대학이 있다.



강릉문화원은 1965년 설립되어 매년 율곡제와 단오제를 비롯한 각종 문화행사를 주관한다. 특히 매년 음력 5월 5일에 열리는 단오제는 5일에 걸쳐 가면극·농악·그네·씨름 등 민속놀이와 체육행사, 풍물시장·야시장 등이 어우러지는데, 전국 각지에서 수십만 인파가 몰려든다. 민속놀이로는 강릉단오제(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와 효자무(孝子舞), 낙화유(落花遊), 홍제동 농악놀이와 관노가면극(官奴假面劇) 등이 전해지며 이밖에 명주군왕제·대관령산신제·성황제 등도 중요한 문화행사로 알려져 있다. 설화로는 〈창해역사 滄海力士〉·〈범일국사 梵日國師〉 이야기와 〈서출지전설 書出池傳說〉·〈경포호 전설〉 등이 전해진다. 그밖에 풍년굿·성황굿·다리밟기·농사풀이·여흥 등 고유의 농악을 그대로 전승한 사천면 하평답교농악이 유명하며, 구전되다 최근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오둑떼기〉를 비롯한〈모심기소리〉·〈파래소리〉 등의 농요와 〈아라리〉·〈덕타령〉·〈장타령〉 등의 민요가 전해진다.


1995년 현재 종교기관으로는 개신교 교회 152개소, 천주교 교회 9개소, 불교 사찰 53개소가 있다. 의료기관은 강릉의료원 등 3개의 종합병원이 있으며, 총 132개의 의료시설이 있다. 이밖에 시립도서관·공설운동장 등의 문화시설이 있다. 연극·영화·음악·미술전시회 등 공연예술은 거의 대부분 중심 시가지에서 이루어지며, 주요 의료 서비스 역시 비슷한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金善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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