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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규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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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09년 02월 12일 (14:31)조회수조회수 : 1,105
많이 기다렸다.
직장생활이 힘이 들겠지,
그것도 객지인 서울에서 할려니 얼마나 어려움이 많겠나,
내가 규남씨를 정말로 좋아하고
여러 사람들에게 자랑도 많이 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규남씨는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하고
환한 얼굴로 내 앞에 나타나리라 믿는다.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게 나의 바램이다.
내가 규남씨를 위해 해 줄 수 있는게 부처님께 기도 하는 것이다.
내일부터 하안거 백일기도 들어 간다.
기도 열심히 할께.
의지의 사나이 김규남이 답게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소원하는 바를 꼭 이루기를 바란다.
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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