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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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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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09년 02월 13일 (15:48)조회수조회수 : 3,744

행복한 계절

오월은 여유을 가질수 있는 행복한 계절
여고 동창생과 함께 현덕사을 찾았어요
언제나 느끼는 자연의 아름다움~~~
흙내음 물씬 풍기는 아련한 고향의 냄새을 느끼게 합니다
단아하고 예쁜 부처님께 참배하고.....

점심메뉴는 오가피잎으로 보쌈
입안 전체가 알싸하면서 쓰디쓴 향기가 입안을 가득 채운다
입맛이 없던 나에게 정말 개눈 감추듯 밥한그릇이 뚝딱
갑자기 힘이나고 기분이 개운 해지는것 같아요
자연바람, 돌, 시냇물, 계곡, 숲속으로....
자연이 주는 혜택을 마음껏 누리면서 호흡은 크게크게.....

부드럽고 여유있는 차 한잔과 주지(현종)스님의 법문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이고 인연은 소중한 것이라고...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등불을 밝히는 이유을 자상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비불자인 친구들에게 편안하고 두려움없이 대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여고시절
단아한 교복의 모습을 생각하고 아름다운 추억속으로 .......
오랜만에 만나도 언제나 따뜻한 친구들....
이런 친구들이 있어 행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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