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이야기

게시물열람
제목

모르고 지나쳤던 것들

작성자
등록일2009년 02월 13일 (15:45)조회수조회수 : 3,613
모르고 지나쳤던 것들

바람도 어지럽게 흔들린다는 것을 모르고
나만 흔들린다고 생각했다
비도 슬픔에 젖는다는 것을 모르고
나만 젖는다고 생각했다
너도 힘겹게 아파한다는 것을 모르고
나만 아프다고 생각했다
이기적인 생각이 새순처럼 자랄 때도
물을 빨아 올리는 햇살이 있었다는 걸
까맣게 잊고 있었다
바람이 지나가는 자리
비에 젖는
네 마음 대신
오늘은 여기 내가 있어줄게
너는 살랑이는 바람안에 머무는 햇살처럼
오월의 향짙은 장미빛으로
즐겁게 휘파람을 불어.

= 좋은생각 중에서 =

♧ 좋은 일만 가득한 5월 되시길 바랍니다
코멘트현황
코멘트작성
※ 삭제나 수정시에 사용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게시물처리 버튼
새글 작성하기 ▲ 다음글 보기 ▼ 이전글 보기 목록보기
게시판검색
자유게시판
순번제목작성자작성일조회수
404 포교원 포교종책연찬회의 사진입니다
/ 09-02-12 (목) / 조회 : 3,340
09-02-12 17:363,340
403 [신간소개]한국큰스님들에게 배우는 마음챙김의 지혜 100
/ 09-02-12 (목) / 조회 : 3,449
09-02-12 17:353,449
402 사랑도 미움도 내 마음에 있다
/ 09-02-12 (목) / 조회 : 3,501
09-02-12 17:353,501
401 가을
/ 09-02-12 (목) / 조회 : 3,445
09-02-12 17:353,445
400 함께 가는 길
/ 09-02-12 (목) / 조회 : 3,305
09-02-12 17:333,305
399 2006 합천 팔만대장경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09-02-12 (목) / 조회 : 3,534
09-02-12 17:333,534
398 길을 돌아오기 위해서 존재한다
/ 09-02-12 (목) / 조회 : 3,372
09-02-12 17:323,372
397 참 좋은 인연입니다.. ^^2
/ 09-02-12 (목) / 조회 : 3,432
09-02-12 17:323,432
396 욕심이 적으면 근심도 적다
/ 09-02-12 (목) / 조회 : 3,529
09-02-12 17:323,529
395 다 놓아버려(모셔옴)
/ 09-02-12 (목) / 조회 : 3,526
09-02-12 17:313,526
394 부대 방문 고맙습니다.
/ 09-02-12 (목) / 조회 : 3,687
09-02-12 17:313,687
393 더도말고 덜도말고
/ 09-02-12 (목) / 조회 : 3,478
09-02-12 17:303,478
392 후회 없는 人生 을 위하여
/ 09-02-12 (목) / 조회 : 3,500
09-02-12 17:293,500
391 가을입니다.
/ 09-02-12 (목) / 조회 : 3,425
09-02-12 17:293,425
390 ◈ 가슴에 맺힌 응어리가 풀릴 때...◈
/ 09-02-12 (목) / 조회 : 3,492
09-02-12 17:293,492
389 37조도품
/ 09-02-12 (목) / 조회 : 3,619
09-02-12 17:283,619
388 안녕하세요?
/ 09-02-12 (목) / 조회 : 3,424
09-02-12 17:283,424
387 부자될 궁리보다 행복해질 고민
/ 09-02-12 (목) / 조회 : 3,486
09-02-12 17:283,486
386 죽음 뒤에 세계
/ 09-02-12 (목) / 조회 : 3,543
09-02-12 17:273,543
385 사십구재
/ 09-02-12 (목) / 조회 : 3,715
09-02-12 17:273,715
게시판 페이지 리스트
새글 작성하기
계좌안내 : [농협] 333027-51-050151 (예금주 : 현덕사)
주소 : (25400)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싸리골길 170 (삼산리, 현덕사) / 전화 : 033-661-5878 / 팩스 : 033-662-1080
Copyright ©Hyundeoksa. All Rights Reserved. Powerd By Denobiz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