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이야기

게시물열람
제목

죽으면서 태어나라

작성자
등록일2009년 02월 13일 (14:56)조회수조회수 : 3,403
* 죽으면서 태어나라 * -- 법정스님 ---

우리는 날마다 죽으면서 태어난다.
만일 죽음이 없다면 삶 또한 무의미해질 것이다.
삶의 배후에 죽음이 받쳐 주고 있기 때문에
삶이 빛날 수 있다.
삶과 죽음은 낮과 밤처럼 서로 상관관계를 갖는다.
영원한 낮이 없듯이 영원한 밤도 없다.
낮이 기울면 밤이 오고
밤이 깊어지면 새날이 가까워진다.
이와 같이 우리는 순간순간 죽어 가면서 다시 태어난다.

그러니 살 때는 삶에 전력을 기울여 뻐근하게 살아야 하고
일단 삶이 다하면 미련 없이 선뜻 버리고 떠나야 한다.
열매가 익으면 저절로 가지에서 떨어지듯이,
그래야 그 자리에서 새로 움이 돋는다.
순간순간 새롭게 태어남으로써
날마다 새로운 날을 이룰 때,
그 삶에는 신선한 바람과 향기로운 뜰이 마련된다.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나그네인지
매 순간 살펴보아야 한다.

-------* * *---------------

결실의 계절
푸른 산들은 아름다운 색깔로 옷을 갈아 입고
창공은 푸르고 드높은 뭉게구름 사이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생각하게 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잘 살았다고 할수 있을까 ????
딱 잘라서 말하기 힘들지만 큰스님 말씀에
진실된 "나"에 충실하고
허망한 "나"에 속지 않아야 하는 것이라고.....
너무 어려워요
더욱더 노력해야 겠어요



코멘트현황
코멘트작성
※ 삭제나 수정시에 사용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게시물처리 버튼
새글 작성하기 ▲ 다음글 보기 ▼ 이전글 보기 목록보기
게시판검색
자유게시판
순번제목작성자작성일조회수
601 불교환경연대
/ 09-02-13 (금) / 조회 : 3,420
09-02-13 15:383,420
600 매화꽃 피는 봄날에...
/ 09-02-13 (금) / 조회 : 3,991
09-02-13 15:383,991
599 서로 함께 할때 소중함을
/ 09-02-13 (금) / 조회 : 3,265
09-02-13 15:373,265
598 생명평화 순례단 소식을 전합니다.
/ 09-02-13 (금) / 조회 : 3,565
09-02-13 15:363,565
597 50일째(4/1) 생명의 마음이 물결을 이루고, 평화의 발걸음이 강물을 이루다
/ 09-02-13 (금) / 조회 : 3,335
09-02-13 15:353,335
596 백팔 대 참회문
/ 09-02-13 (금) / 조회 : 3,282
09-02-13 15:353,282
595 육바라밀 이광수 시 "애인"
/ 09-02-13 (금) / 조회 : 3,864
09-02-13 15:343,864
594 즐겁게 108배 절하는법
/ 09-02-13 (금) / 조회 : 3,597
09-02-13 15:333,597
593 인연에 순응하며 사는길
/ 09-02-13 (금) / 조회 : 3,347
09-02-13 15:323,347
592 행복을 준비하는 봄
/ 09-02-13 (금) / 조회 : 3,270
09-02-13 15:323,270
591 행복을 준비하는 봄
/ 09-02-13 (금) / 조회 : 3,268
09-02-13 15:313,268
590 행복을 준비하는 봄
/ 09-02-13 (금) / 조회 : 3,347
09-02-13 15:243,347
589 공자의후회
/ 09-02-13 (금) / 조회 : 3,466
09-02-13 15:213,466
588 좋은글
/ 09-02-13 (금) / 조회 : 3,402
09-02-13 15:193,402
587 봄의 향연과 봄소식
/ 09-02-13 (금) / 조회 : 3,377
09-02-13 15:193,377
586 부처님 오신날 연등 권선문
/ 09-02-13 (금) / 조회 : 3,468
09-02-13 15:183,468
585 일출일몰
/ 09-02-13 (금) / 조회 : 3,353
09-02-13 15:173,353
584 3대 보궁을 다녀와서
/ 09-02-13 (금) / 조회 : 3,475
09-02-13 15:163,475
583 눈물 흘리는 숭례문-아시아투데이 칼럼
/ 09-02-13 (금) / 조회 : 3,377
09-02-13 15:153,377
582 쪽빛 하늘과 진한 보위차
/ 09-02-13 (금) / 조회 : 3,541
09-02-13 15:143,541
게시판 페이지 리스트
새글 작성하기
계좌안내 : [농협] 333027-51-050151 (예금주 : 현덕사)
주소 : (25400)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싸리골길 170 (삼산리, 현덕사) / 전화 : 033-661-5878 / 팩스 : 033-662-1080
Copyright ©Hyundeoksa. All Rights Reserved. Powerd By Denobiz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