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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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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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09년 02월 13일 (14:10)조회수조회수 : 3,415
나에게는 신앙이 씨앗이요,고행이 바다,
그리고 지혜가 나의 멍에며 쟁기요.
잘못을 반성하는 마음이 그 쟁기의 자루다.
그리고 곧은 마음은 쟁기를 매는 밧줄이요,
매사에 생각이 깊은 것은 쟁기의 보습이다.

몸을 삼가고,말을 삼가고 음식을 절제하는 것,
그리고 말없이 진실을 지켜가는것,
이것이 나에게 있어서는 소를 멍에에서 떼어 놓은 일이다

"노력하는 것"이 나의 "멍에를 맨 소"이며,
이 소가 마침내는 니르바나의 저 언덕으로 나를 데리고 간다
물러서지 않고 굳게 나아가서
니르바나, 저 언덕에 이르게 되면
아, 아, 근심과 걱정은 더 이상 없게 된다

나는 이런 농사를 지어서
마침내는 저 불멸의 과일을 열매 맺게 하나니
나처럼 농사를 짓게 되면
그대도 이 모든 고뇌로부터 해방되리라

---------- 숫타니파타 -------------

우리들의 인생는 농부가 아닐까요 ????
하루도 쉴새없이 씨 뿌리고, 김매고,거름주고
이삭을 거둬야만 하는 삶의 결실
신록의 계절
부처님전에 두손모아 또다시 정진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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