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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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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09년 02월 12일 (17:14)조회수조회수 : 3,527

스리랑카 불교지도부,

‘방광’보고 모인 신도들 질타

“佛光 보고 싶으면 가르침 배워라”

스리랑카의 부처님 상에서 ‘신비한 광선’이 뿜어져 나온다(放光)는 소문이 퍼져 100만 명에 달하는 신도들이 사찰과 부처상 앞으로 모여 심각한 교통마비 현상을 빚었다고 인도 PTI 통신이 지난 2일 보도했다.

PTI 통신은 “그 혼란은 가네쉬(Ganesh, 시바신과 빠르바띠신의 아들로 코끼리의 머리를 한 부와 지식을 상징하는 신)가 우유를 마셨던 날을 연상시킬 만큼 이었다”면서 “현지 언론들이 모 사찰 불상의 상호, 작은 구멍에서 신비한 광선을 발산했다고 보도한 것이 화근”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언론보도로 인파가 몰리자 스리랑카 불교지도부의 한 스님은 재빨리 기자회견을 열어
“그 신비한 현상이 착시현상(optical illusion)”임을 밝혔다.

스님은 기자회견에서

“만약 당신들이 부처님의 광선을 보기를 원한다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워라 그리고 깨달음을 성취해라.

그것이 유일한 방법이며 지금 여러분들의 행동은 교통정체현상만을 유발시킬 뿐”이라고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처님 광선’을 보기 위해 모인 인파들로 인해 수도 콜롬보를 비롯해 인근 교외지역은 2일 늦은 밤까지 심각한 교통정체 현상이 계속됐다.

또 다른 스님인 피티두위 시리담마 스님이 현장에 나가

“불교는 그런 잘못된 생각을 만들어 내지 않는다”고 외쳐댔지만 100만 명에 달하는 신도들의 행렬을 멈추게 하지는 못했다.


배재수 기자

불교신문 8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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