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이야기

게시물열람
제목

만남은 소중해야 하고 인연은 아름다워야 한다

작성자아침이슬
등록일2012년 04월 21일 (14:54)조회수조회수 : 3,643
첨부파일
  • spring_137.jpg (0)
"만남은 소중해야 하고,
인연은 아름다워야 한다 "

그대 숨쉬는 하늘아래,
그대 머무는 세상에서,
추억 한줌으로 살 수 있음도
행복이라면 행복이지요...

욕심부려 무엇합니까...?
미우면 미운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세상사 순응하며 살 일이지요...
성급한 걸음으로
앞서 갈일 있겠습니까...?

사랑이 부족했다면,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지요...
해답없는사랑, 규칙 없는사랑일지라도
만남은 소중해야 합니다...
인연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없기에,
젖은 어깨 털어주고 때묻은 마음 헹구어내
잘익은 봄의 가운데로 함께 걸어가야겠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엔 거리가 있습니다...
그 거리를 좁히고
믿음이라는 징검다리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친구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그 거리를 멀게 하여
무관심이란 비포장도로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타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지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가슴을 잇닿는 그 거리...
믿었던 사람에게서 그 거리가
너무 멀게만 느껴질 때,
내 삶은 상처입고 지쳐 갑니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 소망합니다...
그들이 높게 쌓아 둔 둑을 허물기 위해,
오늘 하루도 미소지으며
내가 한 걸음 먼저 다가가서,
서로의 가슴에 끝에서 끝까지
잇닿는 강을 틔워 내겠다고...

그리하여 그 미소가 내가 아는
모든 이의 얼굴에 전염되어,
타인이라는 이름이 사라져 가는
소망을, 사랑을 가져봅니다...
우리의 새로운 인연으로 변화하렵니다...
우리의 사랑으로 남은 세월을 만끽하렵니다...
코멘트현황
코멘트작성
※ 삭제나 수정시에 사용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게시물처리 버튼
새글 작성하기 ▲ 다음글 보기 ▼ 이전글 보기 목록보기
게시판검색
자유게시판
순번제목작성자작성일조회수
1084 '에스프레소'1,2 - 마더감자/자작시[1]
/ 11-10-23 (일) / 조회 : 3,627
1
11-10-23 23:253,627
1083 '현덕사'커피체험을 다녀와서.....마더감자
/ 11-10-23 (일) / 조회 : 3,718
11-10-23 23:143,718
1082 커피 마시려 오세요.
현덕사 / 11-10-22 (토) / 조회 : 3,658
현덕사11-10-22 22:503,658
1081 너무 귀한 시간이었습니다.[3]
안영웅 / 11-10-19 (수) / 조회 : 3,859
3
안영웅11-10-19 23:423,859
1080 현덕사 불교신문 보도
/ 11-10-17 (월) / 조회 : 3,604
11-10-17 15:463,604
1079 동.식물 천도제를 다녀와서~~
비싸니맘 / 11-10-11 (화) / 조회 : 3,576
비싸니맘11-10-11 14:363,576
1078 인사드립니다[1]
강희숙 / 11-10-10 (월) / 조회 : 3,625
1
강희숙11-10-10 12:543,625
1077 환경본찰 강릉 현덕사, 10월8일 동식물 천도재 봉행(법보신문기사)[1]
현덕사 / 11-10-06 (목) / 조회 : 3,714
1
현덕사11-10-06 06:103,714
1076 도가니 영화를 보고나서...
현종 / 11-09-29 (목) / 조회 : 3,695
현종11-09-29 22:533,695
1075 노점상 밥 주던 어머니 창피했는데… 세상 지키는 힘, 거기 있었다.
조선일보기사 / 11-09-29 (목) / 조회 : 3,649
조선일보기사11-09-29 10:283,649
1074 "연탄가게 장남이 이만큼 성공한 건 막걸리 한 잔도 나눴던 아버지 덕분"
조선일보기사 / 11-09-29 (목) / 조회 : 3,717
조선일보기사11-09-29 10:223,717
1073 "부모 보고 기부 배워"
조선일보기사 / 11-09-29 (목) / 조회 : 3,531
조선일보기사11-09-29 10:183,531
1072 기부는 최고의 자식교육
조선일보기사 / 11-09-29 (목) / 조회 : 3,758
조선일보기사11-09-29 10:143,758
1071 가을이 깊어가니 현덕사가 그립습니다[1]
/ 11-09-28 (수) / 조회 : 3,499
1
11-09-28 10:583,499
1070 ◆ 조금 느려도 괜찮아!
승가원 / 11-09-27 (화) / 조회 : 3,510
승가원11-09-27 11:443,510
1069 문안작성
문안작성 / 11-09-25 (일) / 조회 : 3,577
문안작성11-09-25 17:043,577
1068 만월산 현덕사 개산12주년 법회봉행
현덕사 / 11-09-21 (수) / 조회 : 3,686
현덕사11-09-21 01:253,686
1067 8월 16일 현덕사템플스테이를 마친 뒤 한달만에 글을 쓰네요.[1]
이재헌 / 11-09-14 (수) / 조회 : 3,703
1
이재헌11-09-14 22:053,703
1066 달빛 같은 사람이 되시기를.....[1]
현종 / 11-09-11 (일) / 조회 : 3,765
1
현종11-09-11 11:473,765
1065 강원도립대 제8대 원병관 총장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풀향기사랑 / 11-09-07 (수) / 조회 : 3,756
풀향기사랑11-09-07 00:543,756
게시판 페이지 리스트
새글 작성하기
계좌안내 : [농협] 333027-51-050151 (예금주 : 현덕사)
주소 : (25400)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싸리골길 170 (삼산리, 현덕사) / 전화 : 033-661-5878 / 팩스 : 033-662-1080
Copyright ©Hyundeoksa. All Rights Reserved. Powerd By Denobiz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