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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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쩍새가 왔습니다.

작성자현종
등록일2011년 05월 05일 (08:30)조회수조회수 : 4,009
아레 저녁나절에 소쩍새의 아름다운 노래소리를 들었습니다.
별로 한 일은 없었는데 봄이라서 그런지
나른하고 피곤하기도해서 아무생각도 없이 쉬고 있는데,
소쩍새의 소쩍소쩍 노래소리가 들리는데 얼매나 반갑고 기쁘든지 참 행복했습니다.
항상 그리워하고 올 때가 되었는데 언제쯤이면 올련지 기다렸든 그 손님이였습니다.
어제 밤에도 와서 밤늦게 까지 놀다 갔습니다.
삐익삐익 우는 귀신새는 새벽까지 놀다가 도량석 소리에 돌아 갔습니다.
코멘트현황
법담손상도
법담손상도 | 11/05/10 18:18
소쩍새가 오고가는 정겨운 현덕사.참으로 포근한 도량인것같다
오늘 비가내리는 초파일 바쁜시간을 내어 잠시 올라갔다오니
이렇게 마음이편한하다
마음 둘곳이 없으면 버릇처럼 올라가보는 현덕사 그냥 좋다 ㅎㅎㅎ
11/05/10 18:18
| 11/05/12 03:54
아무 생각도 없이 쉬고 계실 때 스님 귀에 들려온 소쩍새 소리는 어떠했을까, 호랑지빠귀 우는 신새벽에 도량석 치시는 현종 스님 가슴은 어떠했을까, 스님 ,스님의 맑은 기운이 전해 오는듯 합니다.
11/05/12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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