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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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정취를 흠뻑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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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09년 02월 12일 (15:23)조회수조회수 : 2,977
오랫만에 현덕사를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이 핑계 저핑계로 하루 이틀 거르다 보니 아주 오랫만에 절을 찾았습니다.
올라 오면서 늦가을의 사랑을 듬뿍 담은 가을산을 보며,,,
단풍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갈대가 이리도 가녀린 숙녀같은지 처음 알았습니다
여러번 불러도 계속 자는 울 아들을 깨워대면서,,
늦가을 정취에 취하며 산사에 와서,,,,,,,
오랫만에 향도 사르고 절도 하고,,,,,,
스님이 정성스레 내주신 맛있는 차도 마시며 간식도 먹으면서 오랫만의 편안한 휴식을 맛 보았읍니다.
법당에서 바라본 가을산이 울컥 가을타는 여자로 만들기 충분햇습니다.
잎 떨어진 감나무에 주렁 주렁 열린 많은 감들을 보고 여러색으로 옷을 해입고
우아하게 서있는 단풍과 늘 푸른 나무들을 보며,,,,행복했었습니다.
어찌하다 가을 산행 한번 못해보고 바쁘다는 핑계로 이리저리 살아왔습니다.

대웅전도 거의 다 지어지고,,,
멋드러지고 경건한 대웅전에서 기도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공양주 보살님이 깍고 계신 감을 옆에서 거들다,,,,, 어린시절 꽂감 작업한 감을 말랑말랑할때면 입에서 군침이 흘러 꿀걱 거리다 결국은 따먹고 꿀밤 맞던일,,, 그땐 귀한것도 많았는데,,,감껍질도 맛있었는데,,,,,,

오랜시간 빛바랜 추억속의 사진을 꺼내 든 가을 단풍과 감을 보면서 현덕사의 겨울 맞을 준비와 이렇게 인연지어진 현덕사 가족들의 건강함과 행복함을 위해 기도하시는 스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현덕사 식구들도 추운 겨울 준비 많이 하시고요,,,
성불하세요,,

자주 올라가서 내 마음 편하게 하는 기도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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