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이야기

게시물열람
제목

들은 귀 천년 말한 입은 사흘

작성자들꽃향기
등록일2011년 02월 01일 (16:12)조회수조회수 : 4,243
들은 귀 천년, 말한 입은 사흘



나는 바닷가 모래위에 글씨를 쓰듯 말하지만
듣는 사람은
쇠 철판에 글씨를 새기듯 들을 때가 있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
칼이나 총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끝에 맞아 죽은사람이 더 많다


나는 지나가는 말로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때가 있다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가 바로 그 뜻이다


들은 귀는
들은 것을 천년동안 기억하지만
말한 입은
사흘도 못가 말한 것을 잊어버리고 만다


좋은 말, 따뜻한 말, 고운 말 한마디
또한 누군가의 가슴에 씨앗처럼 떨어져
뜻밖의 시간에 위로와 용기로 싹이 날 것이다


-,,,좋은글 중에서...
코멘트현황
코멘트작성
※ 삭제나 수정시에 사용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게시물처리 버튼
새글 작성하기 ▲ 다음글 보기 ▼ 이전글 보기 목록보기
게시판검색
자유게시판
순번제목작성자작성일조회수
724 날아간 뻐꾸기[6]
/ 09-07-02 (목) / 조회 : 4,163
6
09-07-02 12:484,163
723 뻐꾸기가 곧 둥지를 떠나겠지요?[2]
현종 / 09-07-01 (수) / 조회 : 4,276
2
현종09-07-01 09:474,276
722 1595년 한 여인이 한글로 쓴 亡夫歌[2]
崔圭軾 / 09-06-22 (월) / 조회 : 4,313
2
崔圭軾09-06-22 18:264,313
721 바보같은 엄마새?[3]
현종 / 09-06-20 (토) / 조회 : 4,381
3
현종09-06-20 10:054,381
720 모여라 친구들~7월 11일(토)어린이, 청소년 포교전진대회
포교원 / 09-06-15 (월) / 조회 : 4,213
포교원09-06-15 10:084,213
719 법륜스님과 함께 하는 역사기행
좋은벗들 / 09-06-11 (목) / 조회 : 4,110
좋은벗들09-06-11 16:044,110
718 현덕사에 가는 이유[1]
박모정 / 09-06-06 (토) / 조회 : 4,062
1
박모정09-06-06 22:334,062
717 그 동안 안녕하섰습니까?[2]
엘머휄트캄프 / 09-06-03 (수) / 조회 : 4,148
2
엘머휄트캄프09-06-03 12:554,148
716 단오 맞아 ‘경로잔치’ (불교신문기사입니다.)[1]
현덕사 / 09-06-01 (월) / 조회 : 4,122
1
현덕사09-06-01 08:104,122
715 현종스님 / 오체투지 순례에 동참하며
별밭 / 09-05-25 (월) / 조회 : 4,120
별밭09-05-25 23:004,120
714 현덕사 단오 경로잔치[1]
현종 / 09-05-23 (토) / 조회 : 4,135
1
현종09-05-23 18:394,135
713 [RE] 현덕사 단오 경로잔치
별밭 / 09-05-24 (일) / 조회 : 1,232
별밭09-05-24 20:341,232
712 현덕사 보살님들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2]
박혜숙 / 09-05-20 (수) / 조회 : 3,956
2
박혜숙09-05-20 17:343,956
711 내 마음속에 자[3]
윤명숙 / 09-05-12 (화) / 조회 : 4,222
3
윤명숙09-05-12 21:124,222
710 봄날엔[2]
/ 09-05-08 (금) / 조회 : 4,135
2
09-05-08 10:404,135
709 "부처님 오신날" 현덕사에서 보내며..[1]
류대현 / 09-05-03 (일) / 조회 : 4,214
1
류대현09-05-03 18:354,214
708 오늘은 좋은 날
명법 / 09-04-28 (화) / 조회 : 4,345
명법09-04-28 09:464,345
707 자료 소개
김영은 / 09-04-25 (토) / 조회 : 4,119
김영은09-04-25 11:374,119
706 봄날은 계속되고
길상 / 09-04-22 (수) / 조회 : 4,254
길상09-04-22 07:594,254
705 1박2일-현덕사 연등만들기 템플스테이를 다녀와서...[5]
/ 09-04-14 (화) / 조회 : 4,529
5
09-04-14 17:314,529
게시판 페이지 리스트
새글 작성하기
계좌안내 : [농협] 333027-51-050151 (예금주 : 현덕사)
주소 : (25400)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싸리골길 170 (삼산리, 현덕사) / 전화 : 033-661-5878 / 팩스 : 033-662-1080
Copyright ©Hyundeoksa. All Rights Reserved. Powerd By Denobiz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