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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 집 같은 현덕사

작성자김명숙
등록일2019년 02월 28일 (01:15)조회수조회수 : 3,127
현덕사가는
길은길마다정겹다.
혹여
누구라도 만나면
돌아서야 될듯한 부끄러움을 가진길에는
작은 돌담과 잡초가 있어
더욱더 그런가보다ㆍ
양지 바른 곳에 앉아
나무가지로 땅파며
장에 나간
외할머니를 기다리던
외할머니집 같은 그곳

오른쪽큰 항아리에
금줄은
누구의 솜씨일까?
지금쯤은
꽂보다환한 웃음을 보이던
공양주 보살님은 여행에서 왔을까?
코멘트현황
법신화
법신화 | 19/03/06 22:23
스님배려로 여러분들의 염려로 즐거운 여행
마음껏 즐기며 무사히 돌아와 일상생활을
하고 있지요 김명숙님 ㅎ
19/03/06 22:23
면화주
면화주 | 19/03/09 11:11
저도 그런느낌이 들어요
정 많고 따뜻한곳
19/03/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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