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이야기

게시물열람
제목

관세음보살님

작성자진영희
등록일2010년 01월 12일 (20:10)조회수조회수 : 4,309
관세음보살님은 어디 계실까/진각스님




관세음보살님은
일체 모든 중생이 지극히 나를 부르고 나를 원한다면
언제 어떤 모습으로든 나투신다고 하셨습니다.

기업가가 나를 부르면 기업가의 몸으로 나툴 것이요,
상업가가 나를 원한다면 상업가의 몸으로 나툴 것이요,
농사꾼이 나를 부르면 농사꾼의 몸으로 나툴 것이요,
어머니의 이름으로 나를 부르면 어머니의 모습으로 나툴 것이요,
이렇듯 일체 중생의 모습으로 나툰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체 중생이 다 무엇입니까?
관세음보살님입니다.
근세기 한국 불교의 큰 별이신 효봉 큰스님께
하루는 어떤 보살이 와서 물었습니다.

관세음보살님은 어떤 분이고 어디에 계십니까?"
그랬더니 효봉 큰스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관세음보살님은 자네 남편이 관세음보살님일세."
그 보살이 무슨말인가 하여 눈을 껌벅껌벅 하니까
"관세음보살님은? 자네 아들 딸들이 관세음보살님일세."
하시더란 말입니다.

그러니 더 못 알아 먹겠거든,
그래서 또 다시 눈만 껌벅껌벅 거리고 있자니까
"관세음보살님은 자네가 관세음보살님일세."
하신단 말입니다.

그래 그 보살이 물었습니다.
"큰스님!, 스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관세음보살님은 머리에서 발 끝까지 자비로 이루어졌다고 했습니다.
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하는 모습이 자비이고,
바로 관세음보살인 것입니다.

또 길을 가던 사람이 굶주려 죽어가는 사람을 보고
자비를 베풀었다면
그 사람이 바로 관세음보살입니다.

관세음보살은 장자가 원하면 장자의 모습으로 나투시고,
상업인이 원하면 상업인의 모습으로 나투시고,
이렇게 중생이 원하는 모습으로 나투신다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 바닥에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자비를 베푸는 모습이
바로 관세음보살이고,아들 딸이 관세음보살이고,
나 자신이 바로 관세음 보살이 되는 것이니
우리 다 함께 관세음보살이 되는 것이다 이 말입니다.

그런데 현재 여러분들은 24 시간 가운데 몇 시간이나
관세음보살 되어 살고 계십니까?
잠자는 시간을 빼고,
얼마 동안 관세음보살로 살고 계신다고 생각 하십니까?
물론 거의 많은 분들이 그 점에서는 부끄러움을 느끼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자꾸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하고 불러서 관세음보살님의 자비심을
내 마음에 일궈야 합니다.
관세음보살의 자비심이 내 마음에 일궈지면 그것이 바로 불국토요,
불국토에 사는 그것이 바로 행복한 가정이고,
행복한 부모고, 행복한 가정이다 이 말입니다.

이렇게 여러분들 자신이 관세음보살이 되면 모든게 성취되겠습니까?
안되겠습니까?
이런 마음 가짐으로 열심히 정진 하십시요.
대학입시가 문제가 아니라
그 어떤 삼재팔란도 범접 할수 없게 되는 것이
바로 가피이며 원력입니다.

참는것 또 한 최상의 기도입니다.
그 참는 것이 몸에 베이면 그 또 한 관세음보살이 되는 길입니다.
관세음보살이 되고보면 보이는 것이
모두가 불국토요 극락이라 했습니다.
이제 오늘부터라도 늦지 않았으니 모두 관세음보살이 됩시다.

남편들은 부인에게 부처님이나 스님을 대하듯 하고
부인은 남편들께 부처님이나 스님을 대하듯 하신다면
절대로 가정에 불화는 생기지 않을 것이며,
절대로 가정 파탄이 생기지 않는 다는 것을 확신 할수 있습니다.

부처님이나 스님에게 대꾸는 물론 화를 내지 않듯이
남편이나 부인에게도 그리 대하십시요.
그리하여 지금 부터라도 모두가 관세음보살이 됩시다.
그대가 바로 관세음보살인 것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



새해 경인년에는 우리 모두 관세음보살이 됩시다.

서로 만날때 마다

어디를 가든

무슨 생각을 하든

무엇을 하든

우리 화두인 관세음보살이 되어서

아름다운 세계일화 꽃을 피워보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코멘트현황
코멘트작성
※ 삭제나 수정시에 사용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게시물처리 버튼
새글 작성하기 ▲ 다음글 보기 ▼ 이전글 보기 목록보기
게시판검색
자유게시판
순번제목작성자작성일조회수
763 참좋은 인연입니다..^^
우성우 / 09-10-13 (화) / 조회 : 4,223
우성우09-10-13 22:144,223
762 정도령은 정(鄭)씨가 아닌 바를 정(正)이다.[1]
정도령정동영 / 09-10-13 (화) / 조회 : 5,302
1
정도령정동영09-10-13 16:165,302
761 현덕사의 가을이 궁금하네요....
권주아 / 09-10-08 (목) / 조회 : 4,489
권주아09-10-08 17:574,489
760 현덕사에 마음 쉬러 오세요^^
/ 09-10-02 (금) / 조회 : 4,433
09-10-02 23:204,433
759 <암환자를 위한 산사에서의 명상과 집단상담> 프로그램 안내
정준식 / 09-10-02 (금) / 조회 : 4,515
정준식09-10-02 12:044,515
758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현덕사 템플스테이
현덕사 / 09-09-29 (화) / 조회 : 4,437
현덕사09-09-29 10:134,437
757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현덕사 템플스테이
현덕사 / 09-09-29 (화) / 조회 : 4,373
현덕사09-09-29 10:124,373
756 비가 오네요.
길상 / 09-09-23 (수) / 조회 : 4,321
길상09-09-23 07:094,321
755 가을입니다.[2]
현종 / 09-09-19 (토) / 조회 : 4,298
2
현종09-09-19 14:334,298
754 4대강 운하개발 사업저지 불교계 천막정진(현덕사 참여)
현덕사 / 09-09-08 (화) / 조회 : 4,469
현덕사09-09-08 10:344,469
753 제 10주년 현덕사 개산법회 및 동식물 천도제
현덕사 / 09-09-02 (수) / 조회 : 4,534
현덕사09-09-02 16:094,534
752 여기는 벗꽃이 피는 봄입니다.
길상 / 09-09-02 (수) / 조회 : 4,229
길상09-09-02 15:124,229
751 또 한명의 지도자를 잃고(불교신문 수미산정 기고)[1]
현덕사 / 09-08-27 (목) / 조회 : 4,100
1
현덕사09-08-27 11:044,100
750 스님 안녕하세요.
길상 / 09-08-18 (화) / 조회 : 3,971
길상09-08-18 09:173,971
749 스님 물어볼게잇어요[1]
/ 09-08-17 (월) / 조회 : 2
1
09-08-17 23:262
748 녹색저널 창간 축사[1]
/ 09-08-17 (월) / 조회 : 3,954
1
09-08-17 13:083,954
747 현종 스님과 함께한 템플 스테이의 흔적
/ 09-08-16 (일) / 조회 : 4,220
09-08-16 22:284,220
746 스님의 말씀이 그리워요~
/ 09-08-16 (일) / 조회 : 3,990
09-08-16 21:303,990
745 스님 ... 절이 벌써 그리워요...^^
이은영 / 09-08-15 (토) / 조회 : 4,092
이은영09-08-15 10:134,092
744 [뉴스천지] 우리 민족은 제일 먼저 하늘에 제사 지내던 민족
박승현 / 09-08-13 (목) / 조회 : 3,997
박승현09-08-13 15:373,997
게시판 페이지 리스트
새글 작성하기
계좌안내 : [농협] 333027-51-050151 (예금주 : 현덕사)
주소 : (25400)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싸리골길 170 (삼산리, 현덕사) / 전화 : 033-661-5878 / 팩스 : 033-662-1080
Copyright ©Hyundeoksa. All Rights Reserved. Powerd By Denobiz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