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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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힘

작성자윤명숙
등록일2009년 11월 03일 (20:18)조회수조회수 : 4,163
해마다 되풀이되는 자연현상 앞에서
우리는 왜이리 설레며 뛰는걸까
가만히 보니 우리는 자연의 사소한 변화에도
민감한 편인것 같다
아침 이슬이 맺혔다고
저녁 노을이 깊다고
소나기 뒤에 무지개가 떴다고
깊은밤 떨어지는 별똥별을 봤다고
어제와 같이 때이른 함박눈이 기습적으로
쏟아질때면 우리는 웃고 떠들고 들뜬다
자연에겐 사람을 흥분시키고 마음마저 깨끗게 하는
신통한 재주가 있나보다
엊그제만 해도 어느 명산 어느골에 단풍이 예쁘더라
온통 단풍얘기로 야단이었는데 오늘은 온통 눈 얘기 뿐이다
미처 따지 못한 붉은감 위에 소복히 쌓인 눈
아직은 괜찬겠지 버티던 단풍잎 위에도
이미 앙상한 나무가지에 핀 눈꽃도
아마도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순간 순간에 행복일게다
어제에 즐거움을 오늘도 간직한채
내일은 어떤 변화로 또 우리에게 기쁨을 줄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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