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이야기

안녕하세요?

예전 중앙승가대 불교사학연구소에서 근무했던 여해랍니다. 지금은 중앙대학교의 연구교수로 근무하고 있지요. 오늘 월정사와 상원사를 둘러보다 스님 생각이 나서 웹페이지를 찾았는데, 다행히 홈페이지가 있더군요.

반가운 마음에 회원가입을 하고 이렇게 소식을 전해 봅니다.

절집 인연이 작은 인연이 아닌 것이어서 언제든 만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리 쉽게 이루어지는 일은 아닌 듯 합니다.

지난 주 1차 휴가 때는 월정사와 상원사에서 5박 6일을 보냈습니다. 다음 2차 휴가 때는 스님 계신 곳을 가보면 어떨까 합니다.

넉넉한 미소로 화답을 해주시던 스님을 떠올리면 마음은 언제나 90년대로 가 있습니다. 재미있었던 시절이었습니다. 車선생은 가끔 들리시나요?

조만간 전화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뵙고 싶기도 하고....

불순한 일기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연구실에서 如海 전영준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