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이야기

게시물열람
제목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친구

작성자진영희
등록일2009년 02월 25일 (00:27)조회수조회수 : 3,983
첨부파일
  • 45.jpg (0)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친구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처럼
언제나 따뜻한 마음 한 줄기가 고요하게
가슴으로 흐르는 것이 친구입니다.

매일 만나도 매일 만나지 않아도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고요히 흐르는 강물처럼
늘 가슴 한켠에 말없이 잔잔한
그리움으로 밀려 오는 친구가
진실한 마음의 진정한 친구입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늘 그 모습 그대로
오염되지 않는 맑디 맑은 샘물처럼
우정의 마음도 솔솔 솟아나는
그런 친구가 맑은 영혼의 친구입니다.

친구간에는 어떤 언어가 필요 없습니다
그 친구가 지금 어떤 상황이든
어떤 심정이든 굳이 말을 안해도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친구
그런 친구가 진정한 마음의 친구입니다.

마음을 담아 걱정해 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얼어붙은 가슴을
녹이고 바라보는 진실한 눈빛이 아픈 마음을
적시게 하는 그런 친구가
영원히 변치 않는 우정의 친구입니다.

친구 지간에는 아무런 댓가도
계산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멀리 있어도 마음으로 의지하고
그리워하는 것 만으로도
인생의 동반자 같은 진정한 친구입니다.

살아가는 동안 같이 아파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희로애락을
같이 할 수 있는 지란지교 같은
그런 친구가 진정한 친구입니다.

우리 마음 한자락 비우고
이런 친구가 되지 않으시렵니까?


- 좋은 글 중에서 -
코멘트현황
윤명숙
윤명숙 | 09/03/06 12:19
이런 친구가 되려 날마다 노력하며 기도 하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09/03/06 12:19
코멘트작성
※ 삭제나 수정시에 사용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게시물처리 버튼
새글 작성하기 ▲ 다음글 보기 ▼ 이전글 보기 목록보기
게시판검색
자유게시판
순번제목작성자작성일조회수
741 수원에사는 서동환이 입니다 스님 잘계시지요ㅎ[1]
/ 09-08-11 (화) / 조회 : 3,971
1
09-08-11 15:203,971
740 제 10회 현덕사 어린이 여름 불교 학교를 마치며[1]
/ 09-08-06 (목) / 조회 : 4,272
1
09-08-06 15:354,272
739 어린이불교학교 수계식(동영상)
/ 09-08-06 (목) / 조회 : 3,869
09-08-06 09:303,869
738 스님 안녕하세요
길상 / 09-08-01 (토) / 조회 : 3,960
길상09-08-01 19:143,960
737 4년만의 현덕사[1]
원상연 / 09-07-28 (화) / 조회 : 4,042
1
원상연09-07-28 23:514,042
736 특전사 훈련 군부대 다녀왔습니다.[1]
현덕사 / 09-07-24 (금) / 조회 : 4,257
1
현덕사09-07-24 08:284,257
735 스님~ 오랜만입니다....[2]
/ 09-07-20 (월) / 조회 : 4,315
2
09-07-20 17:094,315
734 홈페이지 수정관리 때문에 머리 아프시죠?
이병우 / 09-07-17 (금) / 조회 : 4,065
이병우09-07-17 17:394,065
733 현덕사 "황포돛대" 템플스테이 - 어린이 여름 불교 학교
/ 09-07-16 (목) / 조회 : 3,936
09-07-16 10:123,936
732 현덕사 "황포돛대" 템플스테이 슬로건
/ 09-07-16 (목) / 조회 : 3,970
09-07-16 10:103,970
731 현덕사 어린이 여름 불교 학교[1]
/ 09-07-15 (수) / 조회 : 4,577
1
09-07-15 13:444,577
730 여기는 한겨울입니다.[2]
길상 / 09-07-15 (수) / 조회 : 4,062
2
길상09-07-15 12:414,062
729 천안불교산악회 성지순례 (현덕사)
/ 09-07-14 (화) / 조회 : 4,593
09-07-14 20:234,593
728 [불교신문]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재 칼럼(Column)[2]
/ 09-07-12 (일) / 조회 : 4,068
2
09-07-12 13:394,068
727 고 노무현 대통령 사후(死後)의 사명은 영인(靈人) 대통령
대한인 / 09-07-09 (목) / 조회 : 4,184
대한인09-07-09 12:194,184
726 감사합니다..^^[3]
/ 09-07-07 (화) / 조회 : 4,097
3
09-07-07 18:004,097
725 찌르레기 (두산 백과사전)[2]
현덕사 / 09-07-07 (화) / 조회 : 4,211
2
현덕사09-07-07 10:424,211
724 날아간 뻐꾸기[6]
/ 09-07-02 (목) / 조회 : 3,953
6
09-07-02 12:483,953
723 뻐꾸기가 곧 둥지를 떠나겠지요?[2]
현종 / 09-07-01 (수) / 조회 : 4,029
2
현종09-07-01 09:474,029
722 1595년 한 여인이 한글로 쓴 亡夫歌[2]
崔圭軾 / 09-06-22 (월) / 조회 : 4,074
2
崔圭軾09-06-22 18:264,074
게시판 페이지 리스트
새글 작성하기
계좌안내 : [농협] 333027-51-050151 (예금주 : 현덕사)
주소 : (25400)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싸리골길 170 (삼산리, 현덕사) / 전화 : 033-661-5878 / 팩스 : 033-662-1080
Copyright ©Hyundeoksa. All Rights Reserved. Powerd By Denobiz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