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이야기

게시물열람
제목

옴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

작성자
등록일2011년 01월 12일 (01:30)조회수조회수 : 4,040

 

 

 

   

    고요청정 이 새벽,

 

4은 3유에 짓는 모든 죄업장,

 

진청코 참회하옵고,

 

업장소멸 발원기도합니다.

 

  "옴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

           감   사                   

       랑    합  니  다    

  회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비법상 제법상을 벗어라

 

거짓의 옷을 벗어 버려라

 

체면도, 가식도 아닌 비법상 허상의 옷을 벗어 버려라

 

그런 옷, 그런 가사 장삼을 벗어 버려라

 

 

 그대의 諸行이 흐르는 물에 손씻음 만큼으로 가벼울 수 있으라.

 

내 어제 어디서 어떤 물에 왜 그 손을 씻었는가를 마음에 둬 기억하는가?

 

그 대 이 순간 호흡을 인식하고서 호흡하고 있는가?

 

그런 마음에 둔 마음 조차도 없는 諸行이라면

 

무주상보시의 강조가 왜 필요했을까.

 

그와 마찬가지로 제행하라.

 

객기, 위선, 만용도 아닌 마음에 걸림없는 그 자리에서

 

손씻음과 또 다른 씻음, 왜 달라야 하는가...

 

그렇게 씻어 내라, 그 대의 업장을... 이 좋은 새벽에........

 

바람같이 물같이...그렇게...... 諸行하라

 

그렇지 않다면 식욕도 색욕도 그 어떤 탐 진 치도

 

그것부터 내려 놓기에 힘써라.

 

그렇지 못하고서야 당장 눈 앞의 저 문과 벽을,

 

저 우주, 두터운 윤회의 사슬을 어이 벗어날 수 있으랴.

 

언제까지나 단 한 번도 제 것을 못보면서

 

남의 것만 헤아려서야 그대의 오두막이나 깨부수랴. 

 

 

2010 남을 저울질하며 헤아리기 전에 그대의 것부터 먼저 살피소서!

 

 

코멘트현황
| 11/01/12 13:42
세상에서 가장 좋은글 / 펌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

┃가┃장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건 "행복"입니다

♡━┓

┃나┃의 빈자리가 당신으로

┗━┛채워지길 기도하는 것은 "아름다움"입니다

♡━┓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즐거움"입니다

♡━┓

┃라┃라일락의 향기와 같은

┗━┛당신의 향을 찾는 것은 "그리움"입니다.

♡━┓

┃마┃음속 깊이

┗━┛당신을 그리는 것은 "간절함"입니다.

♡━┓

┃바┃라 볼수록

┗━┛당신이 더 생각나는 것은 "설레임"입니다.

♡━┓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보다

┗━┛말하지않아 더 빛나는 것이 "믿음"입니다

♡━┓

┃아┃무런 말 하지 않아도

┗━┛당신과 함께 있고 싶은 것이 "편안함"입니다

♡━┓

┃자┃신보다

┗━┛당신을 더 이해하고 싶은 것이 "배려"입니다.

♡━┓

┃차┃가운 겨울이

┗━┛와도 춥지 않은 것은 당신의 "따뜻함"입니다

♡━┓

┃카┃나리아 같은 목소리로

┗━┛당신 이름 부르고 싶은 것이 "보고싶은 마음"입니다

♡━┓

┃타┃인이 아닌

┗━┛내가 당신 곁에 자리하고 싶은 것은 "바램"입니다

♡━┓

┃파┃아란 하늘과

┗━┛구름처럼 당신과 하나가 되고 싶음은 "존중"입니다

♡━┓

┃하┃얀 종이 위에

┗━┛쓰고 싶은 말은 "사랑"입니다.
11/01/12 13:42
코멘트작성
※ 삭제나 수정시에 사용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게시물처리 버튼
새글 작성하기 ▲ 다음글 보기 ▼ 이전글 보기 목록보기
게시판검색
자유게시판
순번제목작성자작성일조회수
824 정초 성지순례 잘 다녀왔습니다.
현종 / 10-02-24 (수) / 조회 : 4,539
현종10-02-24 11:264,539
823 눈 물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1]
현종 / 10-02-21 (일) / 조회 : 4,658
1
현종10-02-21 13:144,658
822 현덕사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 10-02-13 (토) / 조회 : 4,552
10-02-13 16:574,552
821 소훈어린이집 템플스테이
/ 10-02-11 (목) / 조회 : 4,450
10-02-11 14:194,450
820 불교신문 기획연재 "나의 삶 나의 불교 ( 박용자 보살님 )"
/ 10-02-09 (화) / 조회 : 4,393
10-02-09 16:184,393
819 현덕사 주지스님 불교신문 수미산정에서 ...
/ 10-02-06 (토) / 조회 : 4,212
10-02-06 06:174,212
818 2010년 정초신중기도 안내
/ 10-01-31 (일) / 조회 : 4,313
10-01-31 09:504,313
817 2010한국불교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가를 바랍니다.
2010한국불교박람회 / 10-01-29 (금) / 조회 : 4,202
2010한국불교박람회10-01-29 15:504,202
816 아름다운 우리말
들꽃향기 / 10-01-27 (수) / 조회 : 4,513
들꽃향기10-01-27 16:044,513
815 백두대간과 새산맥지도
대한인 / 10-01-26 (화) / 조회 : 4,619
대한인10-01-26 21:274,619
814 이른 아침 현덕사의 설경[2]
/ 10-01-21 (목) / 조회 : 4,510
2
10-01-21 09:504,510
813 [RE] 이른 아침 현덕사의 설경
들꽃향기 / 10-01-21 (목) / 조회 : 1,347
들꽃향기10-01-21 19:281,347
812 대웅전 내부의 단청사진입니다.[1]
/ 10-01-17 (일) / 조회 : 4,831
1
10-01-17 19:214,831
811 자비명상
고민 / 10-01-17 (일) / 조회 : 4,767
고민10-01-17 16:054,767
810 관세음보살님
진영희 / 10-01-12 (화) / 조회 : 4,417
진영희10-01-12 20:104,417
809 조용한 물이 깊은것 처럼[1]
들꽃향기 / 10-01-06 (수) / 조회 : 4,203
1
들꽃향기10-01-06 22:384,203
808 엄마의 계산법
/ 10-01-05 (화) / 조회 : 4,179
10-01-05 16:514,179
807 근 하 신 년
임성빈 / 10-01-03 (일) / 조회 : 4,264
임성빈10-01-03 10:374,264
806 현덕사 설경2
/ 10-01-02 (토) / 조회 : 4,039
10-01-02 12:524,039
805 [RE] 현덕사 설경2
들꽃향기 / 10-01-02 (토) / 조회 : 1,397
들꽃향기10-01-02 16:481,397
게시판 페이지 리스트
새글 작성하기
계좌안내 : [농협] 333027-51-050151 (예금주 : 현덕사)
주소 : (25400)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싸리골길 170 (삼산리, 현덕사) / 전화 : 033-661-5878 / 팩스 : 033-662-1080
Copyright ©Hyundeoksa. All Rights Reserved. Powerd By Denobiz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