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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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산의 여름밤은 시원 하겠지요?

작성자임성빈
등록일2010년 07월 18일 (07:42)조회수조회수 : 4,261
안녕하세요?

스님 너무나 오랜만에 인사를 올립니다.

자주 안부를 여쭙지 못해서 죄송해요.

현덕사의 식구들도 모두들 안녕 하시지요?

현덕사의 계곡물이 많이 고여 있어서 무척이나 시원 하겠네요.

일 관계로 한국에 있는 시간이 그리 만치를 못해서 유선으로는 연락이 거의 되지를 않고 메신저나 메일로만 연락을 주고 받았기에 그리 되었습니다.

이제 자주 연락을 드릴게요.

일간 한번 제 주변에 스님에게 인사를 시켜 드릴 진인들을 데리고 현덕사에 찿아 뵐게요.

그동안 주로 남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오고 가느라 연락이 잘 되지를 못하였어요

그리고 제가 현덕사에 신도가 되실 만한분을 소개를 하여 드릴겁니다.

스님 뵙고 싶네요.

임 성빈올림.




♧ 인생은 완성되지 않은 현재 진행형 ♧


아침에 일어나 산책을 끝내고

늘 강가로 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강가에 서서 돌들을 물속으로 던지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했습니다.


하루는 그 이유를 궁금해 하던

그의 친구가 물었습니다.


"여보게, 자네는 왜 아침마다 쓸데없이

돌들을 주워 깊은 강 속으로 던지는가?"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돌을 던지는게 아니라네.

아침마다 교만이나 이기심 등 하루동안 쌓인

나의 죄악들을 저 깊은 강물 속으로 던져

버리고 하루를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라네."

늘 부족한 자신을 원망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나는 왜 이럴까? 능력도 없고,욕심만 많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도 모르니, 이럴 바엔

차라리 인간으로 태어나지 말았으면 더 좋았을것을"

그러자 곁에 있던 사람이 말했습니다.


"당신은 아직 완전하게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지금도 조물주는 당신을 만들고 계시는 중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완벽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내속에 든 교만과 이기심을

저 멀리 던져가며 완벽하게 되려고 노력하는

"현재 진행형 인생"인 것입니다.


한숨어린 번민으로 잠 못 이루는것도

하잘것 없는 고민 일 수 있고,


태양이 빛날수록 그늘은 더욱 짙듯이

행복해 웃음 짓는 얼굴뒤에

아픔을 감추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삶에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고통으로

번민하지 말며, 세상흐름에 따라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여 살았으면 합니다.


아픔의 응어리, 누구나 가슴에 안고 살아갑니다.

실의에 빠지지도 말고 오늘의

아픔에 좌절하지도 말았으면 합니다.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테니깐요.


오늘도 健康하고 幸福한 하루가 되세요!!!!!!!!!!
코멘트현황
현덕사
현덕사 | 10/07/19 13:17
<인생은 완성되지 않은 현재 진행형> 덕분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다음에 현덕사에 오시면 뵙지요~~
10/07/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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